[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감염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유입 차단방법에 대해 도움을 청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에 대해 '전세계적 확산'을 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1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 이탈리아나 다른 유럽국가, 이란, 일본, 미국과 같은 국가로부터 해외유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해야 될까하는 과제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0.03.12 dlsgur9757@newspim.com |
정세균 총리는 "최근 요양원이나 콜센터와 같은 곳에서 집단감염사례가 늘어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앞서 간담회에서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조언을 얻어 대구경북지역의 병상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사의를 표했다.
정 총리는 "잘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게 중론인대 전문가들과 함게 코로나19와 잘 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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