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5일까지 '2020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방문학습지 전문업체)을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이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만4~10세 다문화자녀 또는 초등1~6학년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지 교사가 가정방문해 일대일로 한글 또는 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
이번 모집은 수행기관 선정 방식이 경기도 직접 공모에서 지자체별 공모로 변경되면서 시행됐다. 사업비 부담비율은 시 75%, 수행기관 25%로 기존(50%)보다 시 부담비율을 높여 수행기관의 부담을 줄였다.
공모 신청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글·국어 학습 지도능력을 갖추고 현재 방문학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 수행기관이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안성시 시청길 25,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가족여성팀)으로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라 다문화 2세 대상 사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 사업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다문화 복지에도 관심 있는 수행기관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가족여성과(031-678-22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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