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광암동 부처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왕복 4차로를 왕복 2차로로 축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두천시 외인주택 앞 부처고개길 [사진=동두천시] |
이번 차로 축소 운영은 부처고개 도로의 선형 불량 개선을 위해 고개를 평균 2.9m 낮추고, 신설되는 변전소~부처고개 간 도로와 접속되는 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차로 축소 구간은 제생병원 진입도로 앞부터 광암윗삼거리까지다. 오는 16일 시작해 2022년 1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차로 변경 운영 및 사업에 대한 설명과 예상되는 주민 불편사항 등 의견 수렴을 위해 이날 광암외인주공아파트 관리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부처고개 차로 축소 운영에 따라 시민들의 협조와 각별한 안전운전을 부탁 드린다"며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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