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9%…코로나 대처 긍정평가에 2주 연속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3월13일 14:24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7: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사태 이후 첫 골든크로스…긍정평가, 부정평가 추월
코로나 대응 이유로 부정평가한 비율도 대폭 감소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대처를 잘 한다'는 긍정평가가 늘어난 덕분이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보다 5%p 많은 49%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0.03.12

반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로 지난주 대비 3%p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첫 지지율 골든크로스(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현상)다. 긍·부정평가 격차는 4%p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기타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는 '코로나19 대처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아진 덕분으로 보인다. 외신과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한국이 효과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44%는 그 이유로 '코로나19 대처'를 언급했다. 지난주 조사보다 7%p 늘어났다.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전반적으로 잘한다'(7%), '정직함/솔직함/투명함'(5%),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외교/국제관계'(이상 3%) 등도 긍정평가 이유로 거론됐다.

문재인 대통령 최근 20주 직무수행평가 추이 [자료=한국갤럽]

주목할 부분은 직무 수행 부정평가자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지목한 부정 평가 이유도 코로나19 대처였다는 것이다. 부정평가자의 37%는 '코로나19 대처 미흡'(37%)을 부정평가 이유로 꼽았다. 다만 지난주(50%) 대비 코로나19 대처 미흡을 부정평가 이유로 꼽은 비중이 대폭 줄었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외교 문제'(6%),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도 부정평가 이유로 언급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4%, 정의당 지지층 71%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1%가 부정평가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52%로 더 많았다. 다만 무당층의 부정평가 비율은 지난주(61%) 대비 9%p 감소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