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1명에 달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4일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13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4명은 우한시에 발생했고, 7명은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중에서 나온 해외 역유입 환자로 알려졌다.
해외 역유입 확진 환자는 상하이가 4명, 간쑤성이 2명, 베이징이 1명이다. 상하이 환자는 이탈리아 발 승객들 사이에서 발생했고 베이징 확진자는 미국발 입국자 중에서 나왔다. 간쑤성 해외 역유입 환자는 중동에서 들어온 승객이다.
중국 우한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일 0시 8명으로 처음 한자리 수로 줄어든 이래 13일 5명, 14일 4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다만 해외 발 역유입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전체 코로나19 누계 확진 환자는 14일 현재 8만824명, 누계 사망자는 3189명이다.
WHO에 따르면 이날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체 코로나19 누계 확진 환자도 5만 명을 넘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