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관계사 라이브핀테크 지분 100% 인수
블록체인 활용한 핀테크 플랫폼 개발 사업목적 추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핀테크(금융기술) 사업을 신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파이낸셜이 금융감독원의 P2P(개인 간 거래) 금융 감독 기반 마련 소식에 상승세다.
라이브파이낸셜은 16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2.78%(218원) 오른 1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라이브파이낸셜 제공] |
금감원은 오는 8월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금융) 감독·검사를 위한 종합 재무분석시스템 구축 등을 담은 '2020년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마이데이터·오픈뱅킹 등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혁신금융 서비스 심사 업무와 관련 면책제도도 정비한다.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은행의 자금 지원방안도 도입한다. 혁신금융 사업자들의 금융업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소규모 혁신투자에 대한 자회사 출자규제 완화도 검토하기로 했다.
라이브파이낸셜 주사업은 LED(발광다이오드) 생산 및 판매다. 작년 11월 핀테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핀테크 플랫폼·서비스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 라이브핀테크 지분 100%를 인수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보다 편리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플랫폼 개발·운영과 데이터 베이스·온라인 정보 제공 등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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