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최대호 기자 = 17일 오전 3시 10분쯤 경기 시흥시 군자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생활하던 60대 부부가 숨졌다.
경기 시흥시 군자동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 후 인명검색 과정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A(60대) 씨와 B(60대) 씨를 발견했다.
불은 비닐하우스 1동(86㎡)과 전자제품 등 가재도구를 태우고 이날 오전 3시 49분쯤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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