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브루나이 락사마나경영대학(Laksamana College of Business)과 손을 잡았다.
광주대는 17일 브루나이 락사마나경영대학과 교류 협력 증진 및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 협약식 [사진=광주대학교] 2020.03.17 yb2580@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대 전정환 국제교육원장과 브루나이 락사마나경영대학 차현수 교수, 광주대 이현주 항공서비스학과장 등이 참석해 열렸다.
광주대와 브루나이 락사마나경영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와 연구원, 직원 교류 △대학생 및 대학원생 교류(어학연수·교환학생·복수학위 등) △양국 교육부 규정에 따라 합작프로그램 추진 △학술정보 및 학술자료, 간행물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양 대학교가 합의한 기타 교류 활동 및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차현수 브루나이 락사마나경영대학 교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등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정환 광주대 국제교육원장은 "광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 목적으로 락사마나경영대학을 방문해, 해외 선진교육을 경험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를 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지난 1월 브루나이 락사마나경영대학을 방문해 시바라자(S. Sivarajah) 부총장의 특별강연과 항공안전수영 비상 착수 훈련 교육, 항공사 영어면접 인터뷰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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