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10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보다 소폭 늘어났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추가 발생 폭이 한자릿수를 보인 이래 6일만에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현재까지 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경산에서 7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봉화에서 1명, 포항에서 2명이 감염됐다.
지역별 발생 분포는 경산지역 등 경북도 내 2~4곳으로 축소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2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민·관·군 합동 방역[사진=뉴스핌DB] |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퇴원자는 전날 대비 24명 늘어난 225명이다.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전담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482명이다. 이는 전날 대비 14명이 줄어든 규모다. 이 가운데 95명은 경북도 외의 타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증환자는 모두 380명으로 전날에 비해 1명이 늘어났다.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배정을 대기하고 있는 환자는 전날에 비해 2명이 줄어 모두 11명이다.
발생 원인별 확진자는 '신천지'가 476명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116명이 발생한 대남병원으로 전체의 10.4% 규모다. 봉화 푸른요양원은 60명으로 전체의 5.3%이며, '성지순례' 29명, '밀알사랑의집' 25명 순이다.
현재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는 대상은 4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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