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음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이하 LH)는 20일 음성군청에서 도시재생 활성화와 LH 행복주택의 주거복지 오픈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조성사업'은 음성읍 읍내 1~3리, 6리 지역의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음성읍 읍내리 613-7번지(구 복지회관부지)에 조성된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권오업 LH충북본부장(왼쪽부터)[사진=음성군] |
협약에 따라 군은 군유지인 옛 복지회관 부지 제공과 주차장 등의 시설조성비용을 뉴딜사업 마중물 사업비에서 부담하고, LH는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의 조성비용을 부담한다.
건축규모는 지상9층, 지하2층 규모로, 군이 54억 원, LH가 51억 원을 분담해 총 1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거복지 오픈플랫폼에는 △주차장 77면 △상생협력상가 5호 △도시재생 관련 시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고 LH 행복주택은 청년(30호), 신혼부부(14호), 고령자(6호), 주거급여 수급자(6호) 등 총 56호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 LH공사의 주택경제성투자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 착공, 2022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조성으로 주거 안정이 필요한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상생협력상가 등으로 지역 경제활동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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