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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윤종규 "푸르덴셜생명 입찰, 충분히 고민…M&A 유연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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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강화…주가부진 우려 지속
"주주 이익 위해 M&A 등 유연하게 대처하겠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KB금융지주가 주주총회를 열고 ESG위원회 신설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올해 들어 40% 넘게 하락한 주가와 푸르덴셜생명 입찰 참여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KB금융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제 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윤종규 회장이 의장을 맡았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여의도 KB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KB금융] 2020.03.20 bjgchina@newspim.com

이날 주총 안건은 ▲2019년 재무제표 승인 ▲ESG위원회 신설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었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설명했다. 윤회장은 "저금리 저성장 저물가가 고착되는 상황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겠다"며 "연초 밝힌 경영전략 'LEAD'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EAD란 ▲그룹의 핵심 경쟁력 강화(Level up the core) ▲사업영역 확장(Expansion)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KB 구현(Active & Creative KB)'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customer centric)을 이루겠다는 내용이다.

이어 그는 발행어음 시장 진출을 통한 초대형IB 도약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6월 KB금융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업무를 승인 받았다. 올해에 캄보디아 등 신남방 네트워크 확장으로 수익 다변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윤 회장은 설명했다.

KB금융은 이날 이사회 내 '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의무와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ESG경영을 속도감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한 것이다.

'ESG 위원회'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포함해 사내 및 사외이사 전원(총 9명)으로 구성된다. 그룹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추진현황 관리·감독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 ESG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KB금융은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기존 사외이사인 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4인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지난달 25일 KB금융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푸르덴셜 생명 입찰 참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푸르덴셜생명의 생명의 5.0% 이상 확정금리 상품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 기업가치하락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KB금융은 전일(19일) 한국 푸르덴셜 생명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윤 회장은 "생보 회사 중에서는 나름 견실한 회사고, 입찰 경쟁도 치열하다. (인수)가격을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충분히 고민했다"고 답했다.

주총 현장에선 KB금융 주가 폭락에 대한 주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해 말 4만7650원이던 주가는 20일 2만6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년 말 대비 주가가 44.2% 폭락한 것이다. 지난 2019년 3월 주총에서도 주주들은 1년새 35%가 빠진 주가에 대해 항의한 바 있다.

윤 회장은 "연말에 비해 주가가 반토막 나다시피 한 상황에서 민망하다는 말씀 드린다"면서도 "코로나19를 예측 못 했던 것처럼, 모든 금융업이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주주 이익을 위해 국내외 M&A 등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난해 자사주 소각을 한 것처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답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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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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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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