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전라북도가 실시한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전해성 순창부군수가 참석해 표창장을 받았다.
전해성 순창부군수(오른쪽)와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사진=순창군] 2020.03.20 lbs0964@newspim.com |
평가는 고용지표와 취업지원 실적, 일자리 창출 노력도 등 총 5개 분야에 21개 지표로 나눠 진행했다. 순창군은 고용률과 취업자 등 정량지표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였고, 중앙 및 도 일자리 공모사업 응모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일자리 창출 분야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청년일자리 및 자체일자리사업 지표 또한 1위를 기록하며 '우수' 군에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순창군은 지난 2017년 평가부터 4년 연속 우수 또는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분야에서 특출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올해 우수 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센티브로 확보한 5000만원의 사업비로 군내 청·장년층의 일자리 확보에 나서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일자리 감소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전해성 순창부군수는 "이번 우수 군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로 관내 일자리를 확대해 지역내 청.장년층의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일자리 분야 평가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인센티브 1억 원을 직업교육훈련, 기업체문화복지 지원사업, 고교생 취·창업 교육비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