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22일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군민과 고통을 함께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급여 30% 반납을 발표했다. [사진=보성군] 2020.03.22 yb2580@newspim.com |
김철우 군수는 이 날 "문재인 대통령 및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급여 30%를 4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한 결정을 응원하며, 자신의 급여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들을 보며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으면서도 군민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으나 마땅한 방안이 없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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