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영화 '사냥의 시간'이 극장 개봉을 포기했다.
23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사냥의 시간'은 오는 4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29개 언어 자막으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리틀빅픽처스] 2020.03.23 jjy333jjy@newspim.com |
당초 이 영화는 지난 2월 26일부터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개봉을 연기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됐고 결국 넷플릭스란 차선책을 택했다.
리틀빅픽처스 측은 "코로나19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분에게 작품을 소개할 방법이라고 생각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새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의 숨 막히는 시간을 담은 추격 스릴러다.
'파수꾼'(2011)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힘을 합쳤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