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성시 공무원 80명, 마스크 제조업체 일손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6:26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6:26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와 읍면동에 근무 중인 공직자 80명을 7개 조로 나눠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마스크 제조업체에 일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중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지원할 마스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공직자들은 비교적 숙련이 필요하지 않은 완성된 마스크를 비닐 포장하는 작업에 투입된다.

안성시 양성면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YJ코퍼레이션 [사진=안성시청]

시 공직자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에 걸쳐 1인당 3일 동안 봉사를 맡을 예정이다.

23일 마스크 제조업체인 양성면 'YJ코퍼레이션'으로 출근한 시청 홍보담당관실 봉혜숙 팀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원했다"며 "의료진과 확진자, 자가격리자, 자영업자 등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 권한대행 이춘구 부시장은 이날 마스크 제작 업체를 방문하고 한창 작업 중인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자원 봉사를 나온 공직자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춘구 부시장은 "앞으로 보름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오늘처럼 힘을 모으고 불편해도 예외 없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면 머지않아 일상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J코퍼레이션은 지난 20일 마스크 5만장을 시에 기부한 바 있으며 공적마스크 공급(80%)을 제외한 일반 마스크 공급분(20%) 이외에 이번에 시 공직자들이 참여해 완성된 마스크 비닐 포장 작업분에 대해 40%를 추가로 시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3일 현재 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는 지난 20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검사 중 6명, 자가격리 4명, 능동감시자는 없음으로 집계됐다.

lsg00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