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5일부터 남원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남원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했으며,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매한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남원시가 코로나 극복위해 남원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확대한다.[사진=남원시청] 2020.03.24 lbs0964@newspim.com |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우체국, 전북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개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을 5월까지 발행하기로 하고 가맹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이 도입되면 구매자나 가맹점주들이 은행을 가지 않아도 상품권 구매나 환전이 가능해 사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고 부정유통 방지도 도모할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구매한도 확대 및 특별할인과 동시에 상품권 부정유통 지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적발된 가맹점이나 구매자에게는 경고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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