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종합] 토요타·NTT, 자본 제휴...자율주행·스마트시티 공동 개발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4:58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와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가 자본 제휴 방침을 결정했다.

5G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를 공동 개발하고, 토요타가 내년 후쿠오카(静岡)현에 건설하는 스마트시티에서도 양사가 기술을 제휴할 방침이다.

출자 규모는 상호 약 2000억엔(약 2조3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차량공유, 전동화를 일컫는 'CASE'라는 신기술 영역의 개발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자동차의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통신기술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토요타와 NTT는 2017년 커넥티드카 공동 연구 개발을 발표하고 2018년 12월부터 실증 실험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자본 제휴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 개발은 물론 내년부터 시작하는 토요타의 스마트시티 건설에서도 양사의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에서는 토요타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 전기자동차(EV)와 실내용 로봇 등의 신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MaaS(차세대모빌리티서비스)와 AI 개발도 진행된다. 이러한 기술은 모두 NTT의 고속통신 기술이 기반 하에 이루어진다.

한편, NTT는 데이터를 사용해 도시생활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구상을 그룹의 성장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

미국에서는 라스베가스시와 손잡고 감시카메라와 음향센서를 통해 통행 차량이나 통행인의 상황을 검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삿포로(札幌)시와 지바(千葉)시 등에서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타는 2018년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모빌리티서비스 회사를 설립했다. 또 KDDI와도 통신 분야에서 기술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NTT와의 자본 제휴로 토요타는 일본의 3대 이통사와 모두 제휴 관계를 맺게 됐다.

[라스베가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스마트시티 구상에 대해 설명하는 토요다 아키오(豊田章男) 토요타자동차 사장. 2020.03.24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