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25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도립의료원 이전 신축을 복지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철휘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의료원 이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이철휘 사무실] 2020.03.25 yangsanghyun@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인구 1000명당 입원 의료 이용률(2013~2017년)을 보면 포천시가 34.15%로 도내 12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고, 가장 높은 수원권(76.50%)에 비하면 42.35% 차로 절반 이하 수준"이라며 도립의료원 이전 신축에 대해 양주시와 경쟁하고 있지만, 반드시 포천시에서 이전 신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권역별 다기능 복지관 설치, 지역사회 복지자원 통합망 설치, 기초생활 부양의무자제도 폐지, 고용·복지 종합센터 유치 등으로 실업급여, 취업 알선, 복지서비스 등을 한곳에서 시행하고 자활센터 설치로 저소득층 자활기업의 설립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제도는 현실적으로는 부모 자녀 간 왕래가 없어 부양의무를 못 하지만 주민등록상 부양가족이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따라서 기초생활 부양의무자제도를 2022년까지 폐지해 복지 사각지대를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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