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 확진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2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쯤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79세 남성 A씨가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53분쯤 안동의료원에서 81세 남성 B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경산 서요양원에 입원 중 이달 19일 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0일 양성판정을 받고, 21일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지병으로 욕창,치매 등을 앓아왔다.
B씨는 지난 2014년부터 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원해왔으며 이달 19일 요양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인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21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확진자의 사망으로 경북지역 사망자는 33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131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경북 안동의료원[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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