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38명…수도권 35명·검역 30명
사망 5명 늘어 131명…격리환자 4000명대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외 유입이 늘어나며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신규 완치자 수는 확진자 증가수를 계속 초과해 격리 중 환자는 4000명대로 떨어졌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04명 늘어난 9241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414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315명 줄어든 4966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131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부터 100명을 밑돌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검역과정에서만 전날(34명)에 이어 이날 30명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 확진자가 38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와 경북이 각각 26명, 12명이다. 수도권은 경기 14명·서울 13명·인천 1명 등 28명이다. 이 밖에 대전 6명과 충북·충남 각각 1명이 추가됐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36만494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34만1332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만4369명이 검사중이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