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읍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을 10%로 추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 6%였던 할인율을 이달에 8%로 확대한데 이어 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10%로 추가 할인하기로 결정했다.
정읍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상품권은 지역 농·축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주유소 등 2400여 개의 가맹점을 모집해 수시로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가맹점은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등록할 수 없다. 신청은 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내달 6일 모바일 정읍사랑 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별 QR코드를 배부하고 있다.
유명수 정읍시 지역경제과장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활성화시켜 건전한 소비촉진은 물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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