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11조 9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출별·만기별 물량은 △3월 31일 3년물 2조3500억원 △4월 7일 5년물 2조2000억원 △4월 14일 10년물 3조원 △4월 21일 20년물 7000억원 △4월 1일 30년물 2조9000억원 △4월 13일 50년물 75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50년물을 제외한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2조2300억원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전문딜러(PD)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3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용(원금이자분리·STRIPS) 채권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기물별 최대 공급 규모는 10년·30물 모두 각각 2100억원이며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00억원의 10% 범위 안에서 10년물 입찰 당일과 익일에 신청 가능하다. 일반인은 100억원 안에서 10년물 입찰일 익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밖에도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물가채 경과종목과 10년물 지표종목 간 교환을 1000억원 규모로 한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0.03.26 onjunge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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