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출입은 다음주말까지 자제 요청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내 교육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내달 6일로 계획한 유·초·중·고등학교 개학 관련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는 도교육청 관계자·충남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학부모회 등 교육 관련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유·초·중·고등학교 개학 관련 간담회 모습 [사진=충남도] |
양 지사는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내달 6일 신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도 아이들이 조속히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학업 걱정과 돌봄 문제로 문을 연 학원에 자녀들을 보내는 학부모가 조금씩 늘고 있으나 적어도 다음 주말까지는 학원에 보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우리가 직면한 지역 교육의 긴박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정리해 중앙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