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지역 학부모 10명 중 8명이 4월 6일 개학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부모 529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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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응답자의 81.8%가 4월 6일 개학을 반대했고, 18.2%가 찬성했다.
추가 개학 연기 대안에 대해서는 법정 수업일수를 최대한 감축한 뒤 개학하자는 의견이 25.2%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개학하자는 의견은 21.2%였다.
9월 신학기제 전환은 19.2%, 온라인 개학은 17.1%, 고등학교부터 단계적 개학은 14.5%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개학이 적절치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학습 효과 의문(37.3%), 참여도 저조(34.9%), 온라인 학습 기자재 미보유(20.5%) 등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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