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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맞춤형 지원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4:05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4:0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30일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7일 비상경제대책회의체가 가동된 이후 열린 첫 번째 자리다. 허성무 시장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전례 없는 경제 타격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피로도와 피해 범위가 누적‧확산되고 있는 만큼 상식을 뛰어넘는 담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0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사진=창원시]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에 경고등이 켜지는 순간부터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500여억 원, 공공부문 반값 프로젝트(공공시설 임대료, 상하수도 요금, 공공폐수시설 원인자 부담금, 주민세 균등분) 80여억 원, 3대 피해계층(소상공인, 노동자, 중소기업) 긴급생활안정지원대책 730여억 원 등 정책 3종 세트를 차례대로 선보이며 경제 불황에 맞닥뜨린 계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지원한 대책 외 추가적인 사항 발굴에 집중했다. 침체에 빠져 있는 민간소비와 시민 생활을 최단기간 내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담대하고 탈제도적인 251개 발굴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다양한 지원책이 연일 발표되는 상황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다른 업종에 비해 영업 손실 규모가 막대한 업종인 학원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체력단련장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책도 논의됐다.

문화예술인, 프리랜서 강사, 복지시설 종사자, 농가 등 피해 상황이 큰 지원계층에 대한 생계 대책도 발굴해 정책 소외현상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시는 계층과 업종별 피해내용을 정확히 분석해 정책 소외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창원 Golden Friday △장기채무 코로나19 충격 파산자 소액채권 탕감 △소규모 음식점 배달서비스 진출 지원 △5인 미만 사업장 4대 보험료 지원 △학원 원격강의 시스템 구축 지원 △아트&플리마켓 개최 △소상공인 기살리기 3‧3‧3 희망 프로젝트 △마창대교‧팔룡터널 이용자 통행료 지원 등 내수와 생활활력, 소상공인‧중소기업, 행정업무 정상화를 위한 대책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방안을 바탕으로 상공회의소, 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 노동지청 등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상임연석회의를 내달 1일 개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피해를 조기 극복하기 위한 실행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모든 지원 대책은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사회에 만연한 경제불안‧안전불안‧심리불안을 빠른시간에 떨쳐내기 위해 한 박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발굴된 과제들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검증해 실행력 극대화를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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