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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메리칸항공, 15조원 구제 신청...버진오스트레일리아도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08:38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09:57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아메리칸항공이 최대 120억달러(약 14조700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의 더크 파크 최고경영자(CEO)와 로버트 이솜 회장은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바이러스가 억제돼 미국인들이 다시 비행기를 타고, 우리가 완전한 일정으로 운항에 복귀하는 때가 오기를 틀림없이 바라고 기대한다"고 적었다.

아메리칸 항공이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게되면 6개월 동안 직원에게 비(非)자발적인 해고를 강요하거나, 직원 임금을 삭감할 수 없다.

또 호주 2위 항공사인 버진오스트레일리아는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항공 업계에 필요한 지원과 관련해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 버진오스트레일리아가 정부로부터 14억호주달러(약 1조530억원) 규모의 긴급 대출을 받되 2~3년 안에 대출금 상환에 실패할 경우 정부가 회사 지분을 취득하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어 이는 정부의 현지 항공업계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 방안 중 하나라면서, 업계에 대한 지원 규모는 50억호주달러라고 했다.

버진오스트레일리아 측은 "이번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산업 전체가 필요로 할 지원에 대해 정부와 계속 협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칸항공 항공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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