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개호 호남권선대위 상임위원장과 서삼석·송갑석 공동위원장, 민주당 중앙당 선대위 이형석 공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극복과 선거운동 방식 변화를 다짐했다.
민주당 호남권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민주당 광주시당] 2020.03.31 yb2580@newspim.com |
호남권선대위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비접촉 선거운동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역과 자원봉사 등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축수산인의 생계안정을 위한 추경 편성을 반영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까지 동원유세, 율동팀은 운용하지 않고 각종 SNS, 전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호남권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코로나19 문제는 단순히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감염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불황과 겹치면서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 농수축산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더 빠른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책에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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