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미약품은 4월 1일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명의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준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매년 4월 1일 CP 준수 메시지를 발표하며 윤리 경영의 의지를 다짐해왔다.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는 이번 메시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제약기업으로서 한미의 혁신이 어떤 지점을 향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라며 "한미의 혁신은 윤리경영의 토대 위에 쌓아진 정직과 신의, 질병과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받는 신뢰에서 시작돼야 한다"리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미약품 내부 인트라넷에 게재된 대표이사 자율준수의 날 메시지. [이미지=한미약품] 2020.04.01 allzero@newspim.com |
한미약품은 이날 대표이사의 CP 준수 메시지 선포와 함께 그룹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CP 준수 실천' 온라인 서약도 진행했다.
이 서약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은 ▲투명한 업무수행 ▲관련 법령과 CP규정 준수 ▲윤리경영 기업문화 조성 동참 등을 다짐했다.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서 6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CP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경영진에서부터 직원 모두에 이르기까지 CP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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