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에서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특별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업체인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주관으로 코로나19로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납품하지 못하는 농가의 피해를 돕기 위해서다.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탑승상태에서 주문 및 정산을 하는 드라이브 스루형태로 판매한다.
판매하는 품목은 채소류 10종으로 구성된 친환경 꾸러미 2만원, 안성쌀10kg 2만7000원, 잡곡5종 1만원, 안성배 5kg 1만4000원, 안성한우(국거리, 불고기) 1kg 3만5000원 등 각 100~300세트씩 준비해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판매시작 및 종료 후 행사장 내·외부 방역을 실시하고 체온계, 소독제 등을 현장에 비치해 현장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배치인력에 대해 수시 손세척,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농가도 돕고,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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