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isException: Connection timed out in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55 Stack trace: #0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55): Redis->connect() #1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832): App\Controllers\News\View->index() #2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419): CodeIgniter\CodeIgniter->runController() #3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326): CodeIgniter\CodeIgniter->handleRequest() #4 /var/www/html/public/index.php(37): CodeIgniter\CodeIgniter->run() #5 {main} [총선 GO!] '핑크점퍼' 벗은 김원성 "미투 의혹? 떳떳하다…진실 반드시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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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핑크점퍼' 벗은 김원성 "미투 의혹? 떳떳하다…진실 반드시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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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의혹으로 통합당 공천 취소…부산 북·강서을 무소속 출마
경찰·기업 재직 시절 '전략기획통' 활동…"실행력이 강점"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승현 기자 =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한 김원성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해피 핑크 점퍼 대신 하얀색 점퍼를 입고 뛴다. 사실 그는 지난달 미래통합당으로부터 부산 북·강서을 공천을 받았었다.

하지만 공천을 받은지 2주 만에 그는 당으로부터 공천 취소 통보를 받아야 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김 후보와 관련한 '미투' 피해자의 제보가 들어왔다는 것. 김 후보의 공천 취소 결정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그는 "아직도 누가 의혹을 제기했는지, 어떤 내용인지도 알지 못한다"며 "저는 정말 떳떳하고 의혹이 제기된 것과 같은 일은 하지 않았다. 진실만큼은 반드시 밝히겠다"고 항변했다.

다만 진실을 밝히는 것과 별도로 총선에는 나가야 했다. 여러 의혹에도 자신을 응원해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했다. 또 4년 전과 비교해 바뀐 것 하나 없는 보수를 다시 세우기 위해 무소속으로라도 선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과거 경찰과 기업 재직 당시 '전략기획통'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부산 북·강서을을 자녀 교육의 핵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원성 부산 북·강서을 무소속 후보가 공식 선거활동이 시작된 2일 유세 차량에서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사진=김원성 후보 사무실]

다음은 김원성 후보와의 서면 인터뷰 일문일답.

-얼마 전 미투 건으로 당 공천에서 배제됐었다. 그동안 어떤 심경이었나?

▲아직도 누구인지도 모르고,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는 일방적인 투서 하나로 한 공당이 공천한 후보를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의혹에 대한 소명의 기회조차 없었던 절차상 문제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최악의 공천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공천이 배제됐던 과정부터 무소속 출마까지의 시간동안 함께 해주시는 지지자분들께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지인과 가족에게 정말 죄송하다. 특히 사랑하는 아내에게 너무나도 큰 상처를 준 것 같아서 가슴이 매우 아프다. 하지만 저 김원성은 정말 떳떳하다. 언론을 통해 언급됐던 투서 의혹의 일은 하지 않았고 그런 일도 없었다. 저 김원성,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진실만큼은 반드시 밝히겠다.

-미투 의혹 제기 건과 관련해 당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었나? 여전히 배후설, 기획설의 입장인가.

▲미투 의혹 제기 때부터 지금까지 당으로부터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 몇 번이나 의혹에 대한 내용 제공을 요구했었지만, 이런 저런 핑계만 대며 아직까지 아무것도 주지 않고 있다. 심지어 녹취록이라는 제보는 제 목소리인지 여부조차 밝혀주지 않고 있으며, 미투 의혹에 대해서는 내용조차 알려주지 않고 있다.

이렇게 규명되지도 않고, 소명할 기회도 주지 않는 제보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후보 등록을 며칠 앞두고 진행된 공관위에서의 의혹 제기 및 최고위원회에서의 신속한 공천 무효 의결 과정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기획한 것으로 느껴질 것이다. 심지어 당사자로부터 소명의 절차조차 없이 의결한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미 불출마를 선언하고 산행 중이라는 현역 의원을 전화로만 인터뷰한 뒤 우선추천으로 공천 확정했던 과정이 과연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겠나. 그리고 이미 지역에서는 이번 과정에 대한 기획 및 배후설이 널리 퍼져있다.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계기와 각오는?

▲문재인 정권의 특권과 반칙에 의해 지금 대한민국은 무너져가고 있다. 그래서 기울어진 정치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 보수통합에 앞장서 미래통합당을 출범시켰고, 최고위원으로서 역할도 했었다.

그런데 아직도 저희 보수가 정신을 못 차렸다. 4년 전과 바뀐 게 하나도 없다. 이런 보수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무소속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기득권의 특권과 반칙에 짓밟힌 따뜻한 젊은 청년 김원성이 꼭 살아 돌아가 보수를 반드시 바꾸겠다. 이제는 정신 차려 대한민국에 희망을 주는 보수로 만들겠다.

-일련의 사건과 무소속 출마 결심 이후 지역 주민들의 반응과 민심은 어떤가.

▲부산 북구·강서구는 따뜻함이 살아 있는 지역이다. 제가 이번 사건으로 아주 힘들어할 때 가장 옆에서 끝까지 버텨주신 분들이 바로 지역 구민들이었다. 그래서 제가 용기를 낸 것이다.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먼저 알아보시고 오셔서 안부를 걱정하시는 분들부터 제 집사람에게 용기를 내라고 응원하시는 분들까지 많은 분들께서 힘을 주시고 있다.

우리 주민 분들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북구·강서구에 뼈를 묻겠다. 절대로 특권과 반칙만 일삼는 기득권 세력에 지지 않겠다.

-경찰, 기업 재직 시절 모두 전략 기획통으로 활동했다. 정치인 김원성의 강점은?

▲경찰청 정보국과 해양경찰청 정보분실을 거치면서, 국가가 당면한 현실문제에 대한 정확한 상황판단과 이를 근거로 최적의 국가정책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그 결과 국가 의사 결정 구조에 대한 실무 경험을 기본부터 잘 쌓았다. 또한 CJ ENM에서 한국 문화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지원 업무를 통해 기업의 정책 결정 과정도 배웠다. 기업 국가의 정책 결정 구조나 기업의 정책 결정 구조는 대동소이하다. 국가 및 기업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판단. 그리고 그 실행력이 전략 기획통인 저의 큰 장점이라고 자부한다.

대학시절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군면제 처분을 받았었다. 하지만 부산 사나이로서 국방의 의무는 반드시 져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치료 후 재검을 받아 군대를 다녀왔다. 저 김원성은 그런 사람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정의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의리 하나로만 살아왔다. 제 최고 강점은 따뜻한 청년 정치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부산 북강서을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지.

▲최근 북구 강서구에는 저처럼 젊은 가족들이 이사를 많이 오셨다. 그 분들의 최대 관심사는 자녀교육과 주거환경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을 가장 잘 공감하기에 현실감 있는 정책을 제시했다.

육아지원센터를 지어 우리 엄마들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설립해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영재로 키우겠다. 또 어린이코딩센터를 건립해 우리 아이들의 재능을 키우고, 어린이천문대를 설립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겠다.

-선거 이후의 행보는 어떻게 되나. 복당할 것인가?

▲지금은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선거에 임할 계획이다.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함께 해 주시는 주민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려 한다. 우선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는데 집중하겠다. 그 뒤에 복당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가? 마지막 할 말은.

▲지금 대한민국은 백척간두 위기에 있다. 경제는 무너졌고, 외교는 고립됐고, 안보는 깨졌고, 정의는 실종됐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권력연장에 대한 욕심과 오기만 있다. 소통과 협치는 사라졌고, 독선과 분열만 남았다. 공정에 대한 열망은 무참히 짓밟혔고, 야합과 농단이 판치는 세상이 됐다. 자기 이념과 다르면 청산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겉으로는 공정한 척 하면서 속으론 자기 잇속만 챙기며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국민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우리는 구해내야 한다. 저 김원성이 앞장서겠다. 함께 해 달라.

김원성 부산 북·강서을 무소속 후보가 선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김원성 후보 사무실]

◇김원성 부산 북·강서을 무소속 후보 약력

2000년 경기 용인 경찰대학 졸업
2004년 경찰청 정보국 근무
2009년 해양경찰청 정보과 정보3계장
2012년 CJ 그룹 지주사 전략지원팀 부장
2018년 CJ ENM 전략기획국장
2020년 미래를향한전진4.0 최고위원
2020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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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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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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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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