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명 자가격리·거주지 방역 소독 완료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미국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경기 고양시민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민으로는 29번째 확진자다.
3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신원당(어울림)마을 6단지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으로, 실제 생활권은 서울 강남구라고 밝혔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0.04.03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지난 달 15일 해외공연을 마치고 입국해 일상생활을 하던 중 같은 달 27일 증상이 발현돼 지난 1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보건소는 A씨의 상세이동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고양시덕양구보건소는 성사동에 거주하는 A씨의 부모를 자가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거주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고양시는 A씨의 동선별 역학조사 후 접촉자 분류와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며,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이송돼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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