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대응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국채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백악관 경제 자문들이 코로나바이러스와 연관된 미 국채 발행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그것을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이것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자"고 했다.
앞서 커들로 위원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코로나 관련 국채에 대해 "이것은 미국 보건과 안전, 경제의 미래에 대한 장기 투자가 될 것"이라면서 "기술적인 고려를 제치고 내가 볼 때 컨셉은 정확히 옳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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