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옥천군 안내면과 안남면에 국공립 유치원이 개원함에 따라 지역에서 공보육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옥천군에 따르면 안내면 현리에 개원한 안내 행복한 어린이집은 군내 네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원장 1명과 담임교사 1명, 조리원 1명이 긴급교육서비스를 통해 유아 8명을 돌보고 있다.
옥천군청 전경 [사진=옥천군] |
보육 아동들은 만 0세부터 2세 미만 영유아들로 주로 안내면과 안남면 아이들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결성한 부모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했지만 운영상 어려움이 많아 폐원 위기에 놓였었다.
이에 옥천군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1억 1800만 원을 확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며 해결책을 찾았다.
옥천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 1800만 원을 확보하고, 운영비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 비용을 지원했다. 오는 6월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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