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접수 건수 8000여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긴급지원사업의 신속집행으로 경제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시는 8일 코로나19 대응 경제살리기 40대 과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허태정 시장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급 등 8개 재정사업에 대한 신속한 전달체계 구축과 100억 원 이상 15개의 대규모 투자사업의 조기집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 실·국장은 피해업종 긴급 지원, 취약계층 긴급 복지 등 사업별로 수혜대상, 신청서류 및 방법, 선정, 집행 등의 추진체계를 보고했다.
긴급지원사업 사전홍보를 통해 모든 재정지원사업이 빠짐없이 시민들에게 지원되도록 하고 1일 평균 8000여건이 접수되고 있는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역시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지원 전달과정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대 지원시책을 수록한 디지털 앱을 구축해 정보를 적시에 실시간 전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보소외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보취약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 날 회의에서 "이번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각지대가 있는지 살펴야 하며 하루속히 이분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금년도 예산에 대해 강력한 세출예산 조정으로 추가 사업비를 확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정조기 집행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15건, 4499억원 규모)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결과 현재 총사업비 4499억원 중 1626억원(36.1%)이 집행됐으며 이 중 보상비 1265억원, 건설사업 361억원으로 파악됐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