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8일 "정우택(청주 흥덕), 이종배(충주),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가 최근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21대 총선 반환경 후보에 선정된 것에 심한 우려를 표한다"라며 "국민과 환경을 보호하려는 의지와 철학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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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환경운동연합은 반환경 후보 선정 이유로 정 후보는 4대강 사업을 통한 녹색성장을, 이 후보는 미세먼지 해결 대안으로 원자력발전 확대 주장을, 박 후보는 댐 건설 확대를 골자로 한 관련법 대표 발의 등을 꼽았다"라며 "환경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개별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와 미래통합당 전신인 한나라당이 자행한 대표적인 환경파괴, 혈세낭비 범죄"라며 "탈원전을 통한 안전한 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은 세계적 흐름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환경 후보로 선정된 이들 후보에 대해 충북 유권자들은 현명한 선택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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