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있던 오 후보·선거운동원 다친 사람 없어
경찰, 접근 전 제지…"선거운동 방해 목적인지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4·15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서울 광진을)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접근한 남성을 붙잡았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오세훈 후보 유세 차량에 흉기를 들고 접근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10분쯤 광진구 자양2동 부근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오 후보에게 접근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게 곧바로 제지당했다. 유세 현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이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선거운동 방해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8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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