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후보가 여성과 장애인 보호 위한 '무료통합지원센터'와 '장애인직업재활센터' 건립 공약을 제시했다.
전상헌 후보는 9일 "경산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율(2014년 기준)이 전국 3위에 이를 만큼 매우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에 대한 성푹력·가정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피난처와 상담소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자신의 선거공약 정책 패키지인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 8번째 공약을 제시했다.
경북 경산시 선거구의 전상헌 민주당 후보가 9일, 자신의 선거공약 정책 패키지인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 8번째 공약으로 여성과 장애인 보호 위한 '무료통합지원센터'와 '장애인직업재활센터' 건립을 제시했다.[사진=전상헌 후보사무실] 2020.04.09 nulcheon@newspim.com |
전 후보는 "민간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운영방식을 자치단체가 직접 챙기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긴급전화경산센터 설치 △여성폭력피해 전문상담소 운영 △ 피해자 치료·심리적 지 위한 무료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또 전 후보는 "좋은 일자리가 가장 좋은 복지"라며 "복지예산 확대지원 방안을 비롯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경산지역에는 1만4000여 명의 장애인이 있으나, 이들을 보호·지원단체는 불과 12개에 불과하다"며 "보건복지부 지원과 함께 자치단체가 장애인의 복지예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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