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는 나무나눠 주기 행사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제군이 지난해 내린천 일대를 철쭉복원 행사를 갖는 기운데 군 공무원들이 회양목을 심고 있는 모습.[사진=인제군]2020.03.29 grsoon815@newspim.com |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4월초에 도심 녹화를 위해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자 실시한 행사다.
군은 그동안 산림재해 예방과 훼손된 경관개선을 위해 산벚, 철쭉, 고로쇠, 복자기, 황매화, 조팝 등 꽃이 아름다운 경관수 위주의 나무를 중점적으로 식재했다.
인제군 관계자는"산불피해지 내 미조림지는 가을철에 추가 조림을 완료하여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풍요로운 숲, 건강한 숲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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