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의 주화' 세트를 발행한다.
13일 한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국민들로부터 '한국의 주화' 세트 구매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한국은행] |
이번 기념 세트는 특수 가공처리 기법을 통해 주화에 들어가는 도안의 선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서 쓰이는 동전과 소재와 지름, 무게는 같다.
예약은 직접 방문과 인터넷 접수 모두 가능하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인터넷 접수를 권장하고 있다. 접수기관은 우리은행·농협은행·한국조폐공사다.
인터넷 접수의 경우, 우리·농협은행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예약접수 개시일인 4월 29일 9시부터 마감일 23시까지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는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에서는 무통장입금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창구접수는 우리은행, 농협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는 3만원이다. 배부는 6월 12일부터 예약자가 신청한 방법(은행 영업점 수령 또는 우편 배송)으로 한국조폐공사가 배부할 예정이다.
상세한 예약 접수·배부방법 및 진행 상황 등은 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와 지정 접수은행인 우리, 농협은행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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