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상담·정신건강 등 심리지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극심한 스트레스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고립감,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을 말한다.
세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극심한 스트레스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펼친다.[사진=세종시] 2020.04.13 goongeen@newspim.com |
요즘 시민들에게서 이런 증상이 늘고 있으며, 특히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격리자는 주위의 시선과 소외감으로 스트레스가 더욱 심할 수 있어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일상복귀를 위한 전화상담, 정신건강 사정평가를 실시한다. 필요시 스트레스 해소방안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며 심리방역 용품을 제공한다.
상담과정 중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사람은 의료기관에 인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044-861-5821∼7,9)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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