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제21대 총선 전남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13일 오전 목포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민을 우롱한 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윤소하 후보는 "지난 12일 민주당 최고 실세라고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 보강·확대에 관한 정책연구와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정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목표=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제21대 총선 전남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13일 오전 전남 목포시청 앞에서 삭발하고 있다. 2020.04.13 kks1212@newspim.com |
그러면서 "민주당은 목포시민의 염원인 목포대 의대를 선거에 이용하고 팔아먹었다"며 "이는 김원이 후보의 약속이 모두 거짓임이 확인된 것이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은 목포대 의대 설립을 위해 30년간의 목포 시민의 숙원이 선거의 유불리를 위해 내팽겨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해 목포대 의대를 선거에 팔아먹은 민주당의 파렴치한 행태를 규탄하며, 김원이 후보는 그동안 목포시민을 우롱한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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