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3매씩 18만3200여명에게 43만9000매 지급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초·중·고등학교 학생, 특수·평생학교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 지원하는 마스크 [사진=수원시] |
어린이집 원아에게는 1인당 3매, 유치원생·초·중·고등학교 학생·대안교육기관 학생에게는 1인당 2매를 지원한다. 특수학교·평생학교 학생은 1인당 3매를 지원한다. 모든 초등 돌봄교실(235개)에 보건용 마스크를 50매씩 비치했다. 총 18만 3200여 명에게 43만 9000매를 지급한다.
수원시는 각 어린이집·유치원, 학교에 마스크를 지급했다. 휴원·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원아·학생들이 등원·등교했을 때 받을 수 있다. 학사 일정에 따라 교과서 수령일에 교과서와 함께 지급하는 학교도 있다.
지원하는 마스크는 KF94/80 마스크,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등이다. 상대적으로 감염증에 취약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초등학생에게는 손세탁할 수 있는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필터 10장 포함) 1매와 일반마스크 1매를 지원한다.
각 초등학교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제작한 면 마스크를 여유분으로 더 지원했다. 수원시는 마스크 수급 여건이 안정 되는 대로 영유아에게 추가로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