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신정·방화 통합차량기지 이전, 내년 상반기 확정...검단·김포 후보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5:37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5: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건폐장 별개 이전 추진..한강·검단신도시 5호선 연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2호선 신정차량기지와 5호선 방화차량기지가 통합 이전하게 될 후보지가 내년 상반기 내 가려진다. 후보지로 인천 검단을 비롯해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와 양곡리, 고촌읍 신곡리 일대가 거론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2·5호선 연장 및 신정·방화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한다. 용역기간은 12개월로, 내년 상반기 내 새 차량기지와 5호선 연장 노선이 대략 결정된다.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개선 구상안에 포함된 5호선 연장 노선 [제공=국토부]

당초 서울시는 5호선 방화차량기지와 주변 건폐장을 동시에 옮기려 했다. 차량기지 이전은 곧 5호선 연장으로 이어져 인천시나 김포시에서 차량기지 이전을 원했다. 하지만 건폐장까지 받기는 거부해 이전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말 서울시가 새로운 제안을 하며 차량기지 이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 건폐장 이전은 따로 추진하고, 방화차량기지와 2호선 신정차량기지를 통합해 이전하자는 제안을 했다.

당시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기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해당 지역구 의원인 김두관(김포갑), 금태섭(강서갑), 신동근(인천서구을), 황희(양천갑)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신정·방화차량기지 개발비용을 이전지역에 일부 지원키로 했고, 지하철 연장을 원하는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며 타협점을 찾았다. 이번 합의로 서울시는 지난 2월 사전타당성조사 예산 5억원을 편성하고 상반기 내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당정 간담회에서 거론된 후보지는 인천 검단을 비롯해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와 양곡리, 고촌읍 신곡리 일대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에서 입지와 사업비, 열차운행계획, 주민의견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를 가릴 예정이다.

5호선을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일명 '김포한강선'은 국토부가 지난해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제시한 바 있어 차량기지 이전지가 확정되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신정차량기지 역시 인천, 경기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여러 이유로 이전지를 찾지 못했다.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 차량기지가 들어서는 김포공항 인근으로 통합 이전시키려 했지만, 용역 결과 서부광역철도 단독 차량기지가 경제성이 좋다는 결론이 나오며 무산된 터였다.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현재 단선인 까치산~신도림 구간(신정지선)을 복선화하고, 신도림역 직결을 검토한다. 5호선 연장과 직결노선이 설치되면 한강·검단신도시 주민들은 한 번의 환승으로 강남권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기지가 이전하고 남은 부지를 어떻게 개발할지 기본구상안도 함께 마련한다. 특히 부지 개발비용은 지하철 연장 노선과 신규 차량기지 건설에 쓰이기 때문에 개발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2호선의 경우 서부광역철도와 연결해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번 용역에서는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좀 더 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는 이유다. 2호선 청라 연장이 추진되면 새 차량기지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 국회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지난 당정 합의에 따라 진행되는 용역으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제안한 바에 따라 방화차량기지 통합 이전에 우선 무게가 실렸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