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일부터 해외입국자 전체가 자가격리 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역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정태인 대전 서구청 주무관이 다누리콜센터를 통해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안부를 살피고 있다. [사진=서구] |
서구 내 해외입국자 중 외국인은 8일 현재 미국, 독일 등 7개국 27명. 이들은 한국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안전보호앱 미가동 및 문의사항 답변 부재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전담공무원은 외국인 무단이탈 시 조치사항 고지 등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월평동 소재 다누리콜센터를 활용해 자가격리자 및 전담공무원이 다누리콜센터 통역전화로 3자 통화를 통한 통역 지원을 하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역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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