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센터에서는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고구마의 품질향상을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생산하고 있다.[사진=여주시] |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 담당 이소라 지도사는 "지역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0% 상당 증수효과가 있고, 색택·품질 역시 일반 묘에 비하여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고구마는 영양번식 작물로 우량종자 생산이 수량 및 품질 향상에 중요하며 이전세대에서 병이 발생되면 다음세대로 병이 이어져 수량 및 품질 하락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하므로 농촌진흥청에서는 조직배양묘를 활용하여 우량 씨고구마 생산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밭에 바로 심을 수 있는 밤, 호박고구마 순을 1인당 2000주(100원/1주) 이내로 공급할 예정이다. 여주시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공급 받을 수 있으며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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