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KB자산운용과 '인천공항 해외투자개발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와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공항] |
이날 협약식에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와 KB자산운용은 앞으로 해외공항사업 초기 발굴 단계부터 공동 수주활동을 진행해 공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겟 공항의 개발과 운영에 관한 수익모델과 서비스 증대방안을 수립한다.
KB자산운용은 글로벌인프라펀드 5호·6호를 활용해 효과적인 재원조달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은 "앞으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신공항 개발, 터미널 위탁운영, 지분투자 등 해외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KB금융그룹의 자산운용 역량을 집중, 인천공항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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