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범 훈련 실시...감전사고 예방·산소 유입 차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14일 소방서 차고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량 화재의 안전한 진압을 위한 '질식소화포' 활용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 저장장치를 갖춘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을 사용한 냉각소화시 감전사고 등 2차 사고의 위험이 따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산소 유입을 차단하는 '질식소화포'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한다.
세종시 조치원소방서가 14일 전기차량 화재 진압을 위한 '질식소화포' 활용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세종시] 2020.04.15 goongeen@newspim.com |
조치원소방서는 이날 전기차량 화재 초기 진압 및 현장 진압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질식소화포를 사용한 화재 진압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향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진압 대원들이 냉각소화와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화재진압 역량을 높여 차량화재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