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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온라인 개학' 학교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용

기사입력 : 2020년04월15일 10:22

최종수정 : 2020년04월15일 10:22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 각급 학교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에 맞춰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원격수업 시행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 초등학교는 클라우드 협력시스템을 비롯 학년성을 반영한 학생참여형 프로그램 등 쌍방향 원격수업 기반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클라우드 협력시스템으로 '온라인 학교(www.online.dgsinwol.es.kr)'를 개설, 운영하는 대구 신월초등학교[사진=대구시교육청]

◆ 신월초, 클라우드 협력시스템으로 '온라인 학교' 개설

대구신월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온라인 개학에 맞추어 클라우드 협력시스템으로 '온라인 학교(www.online.dgsinwol.es.kr)'를 개설, 운영한다.

'온라인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원격수업방법 및 출결, 평가방법, 저작권 관련 안내를 제공하고 각 학년별 일일 원격수업계획을 클라우드 문서로 제공해 학생들이 학습내용을 PC 및 스마트폰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적으로 이용하는 e학습터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교육과정 성취기준 중심으로 최적의 온라인 콘텐츠를 클라우드에 제공, 학생들의 학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개학에 맞춰 개학 및 시업식을 등교 개학과 같이 동영상으로 제공해 만나지 못했던 담임선생님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월초등학교는 온라인 학교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무료 실시간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의 인터넷 접속환경, 페이지뷰, 세션시간 등을 알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가진 원격수업 사전 점검에서 학생과 학부모 80.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김희자 교장은 "학생들이 온라인 클라우드 협력시스템으로 새로운 학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정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대구 경대사대부설초등학교가 마련한 '학년성 반영 학생참여형' 원격수업 프로그램[사진=대구시교육청]

◆ 경대사대부初, 학년성 반영한 '학생참여형' 쌍방향 원격수업 기반 구축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이상근. 경대사대부초)는 오는 16일(4-6학년), 20일(1-3학년)로 예정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학년성을 반영한 학생 참여형 원격수업' 기반을 구축했다.

'학생참여형' 원격수업은 학년성을 반영,설계해 학년 단위로 수업의 형태, 학생 참여 방식 등을 달리 추진해 원격수업의 질 관리를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학교 측은 지난 9일,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글 클래스룸을 기본으로 학년별 활용 플랫폼을 다양하게 결정해 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키로 결정했다.

특히 경대사대부초는 IB후보학교로서 IB교육 특성에 맞춘 구글 클래스룸을 활발하게 운영해 온 것이 이번 학급 운영 중심 플랫폼 지정에 용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5-6학년의 경우, 주 3회 구글Meet를 활용, 화상 조회와 구글 클래스룸을 통한 출석 확인 등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활발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문서 형태를 활용 가능한 15종의 원격 과제 형태를 개발해 구글 클래스룸에 과제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에 대한 채점 및 피드백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각종 수업 영상 자료는 e학습터, EBS 외의 다양한 매체의 컨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엔트리, 디지털 교과서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방법도 도입한다.

3-4학년의 경우 주 1회 6명씩 조를 나누어 구글Meet에 참가, 생활 및 학습 지도의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학습 전반은 e학습터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면서 배운 내용을 융합해 구글 클래스룸에 장기 과제를 제시하는 등 교사는 댓글, 전화, 화상 토론 등을 통해 학생의 장기적인 학습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꾸준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1-2학년의 경우 EBS 및 e학습터의 콘텐츠 학습을 중심으로 구글 클래스룸에 간단한 출석 과제를 탑재하여 학생과의 피드백 공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각종 원격 수업도구의 활용에 취약한 점을 반영해 사전에 예비 활동으로 온라인 활용과 관련한 교육 안내와 함께 참여의 부담을 줄여 학습자의 학습 의욕을 높일 예정이다.

이상근 교장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건강을 최우선시하면서도이번 계기로 IB교육의 학습자 상 중 하나인 Risk takers(도전하는 사람)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교과서 배부하는 대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사진=대구시교육청]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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