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남부청사에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 시설사업비 편성·집행 조정 회의를 열었다.
지역경제 살리기 모색 시설사업비 조기집행 방안 논의 [사진=경기도교육청] |
이번 회의는 교육 시설사업 분야에서 효율적인 사업비 편성과 집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했으며 행정국장과 시설과장,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을 비롯해 시설업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시설사업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사업비 조기집행 방안과 기존 사업비 재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안건은 △방학기간 단축으로 인한 시설사업비 추진 방향 △석면, 내진 등 장기간 공사가 필요한 사업 재편성 여부 △누수, 탈의실, 포장, 도색과 같이 학기 중 추진 가능한 사업비 재편성 여부 △책걸상, 칠판, 방송장비 등 자산 취득성 사업비 재편성 여부 △체육관 개방으로 인한 추가시설비 편성 여부 △학교사업 추진 시 장애요인 해결방안 등이다.
2020년 도교육청 교육환경시설사업비 편성 예산은 총 25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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