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배달을 이용한 음식소비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배달 앱에 등록된 업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배달 앱 주문이 많은 인기업소에 대해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0.04.16 yb2580@newspim.com |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간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조리기구 살균·소독 등과, 코로나19 의심 증상 종사자는 즉시 업무 배제, 코로나19 예방수칙으로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영업 중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 이행여부 등이다.
순천시 정순금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음식점 위생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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